직장인 70% 사무실 환경 불만족… 휴식공간 갖춘 ‘지식산업센터’ 뜬다
직장인 70% 사무실 환경 불만족… 휴식공간 갖춘 ‘지식산업센터’ 뜬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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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내 ‘엘라타워&에비뉴’, 고급화 전략… 수요자 니즈 충족 ‘인기’

비즈니스 공간과 스트리트형 상가가 결합된 신개념 지식산업센터
다양한 휴게공간 및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특장점… 수영장 개설도

▲ ‘엘라타워&에비뉴’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직장인 70%가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 설계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갖춤으로써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5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70.1%)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꼽은 만족스럽지 못한 사무실 환경은 ▲휴식을 취할 만한 장소 미흡 (40.9%)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18.3%) 등 휴식장소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공간(49.6%)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 ▲간단한 레저공간(10.2%) ▲회의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또는 매점(8.2%) 순으로 답해 휴식공간 부족에 대한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최근 워라밸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인 휴식공간이 다양하게 조성된 지식산업센터가 울산 우정혁신도시 내 조성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엘라가 시행, 시공사 (주)유승건설과 신탁사 KB부동산신탁이 함께 책임준공을 맡은 ‘엘라타워&에비뉴’는 울산시 중구 복산동 703번지(150B-4) 일대에 대지면적 1만643.60㎡, 연면적 3만4,055.09㎡, 지하 1층~지상 12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530실, 상업시설 141실 규모로 조성된다.

‘엘라타워&에비뉴’는 비즈니스 공간과 스트리트형 상가가 결합된 신개념 지식산업센터다. 업무시설은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상업시설은 자체 입주기업 고정 수요는 물론 인근 공공기관 수요까지 배후로 한 항아리 상권을 구축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입맛까지 맞췄다.

특히 건강정원, 글라스정원, 하늘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 조성해 직원들의 휴식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여 직장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피스 공간 또한 기업을 더욱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

우선 유리와 알루미늄을 활용한 랜드마크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외관과 함께 쾌적한 로비, 공용회의실 등을 조성해 사업주와 직원들의 비즈니스 능률과 자부심을 제공한다. 또한 발코니 면적을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사용면적을 넓혔고 이동식 벽체 공법으로 해체와 조립이 용이해 업무공간 극대화와 함께 비용절감효과까지 노렸다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 오피스 공간과 고객 유입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을 바탕으로 각종 스포츠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 메디컬센터, 교육시설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업종들을 입점시켜 원스톱 라이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층 상업시설에는 울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생존 수영장이 개설될 예정으로 인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은 국민안전처의 3대 시행시범지역으로 선정된데다 올해 초 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육을 3~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아직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역 및 지역 교통망을 이용한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인접한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울산시내를 비롯한 울산전역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울산IC 및 KTX울산역, 울산공항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대성 스카이렉스 1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