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사내벤처 창업 지원···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
LX공사, 사내벤처 창업 지원···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20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창업 아이디어 시상식 개최···창의력에 원스톱 지원으로 공간정보산업 활력소 기대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내부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한 사내 벤처 발굴에 나서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사진은 LX 최창학 사장(가운데)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주지역본부 김원석 차장, 정영진 대리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내부 직원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한 사내벤처 발굴에 나섰다. 창업 자금 및 원스톱 지원 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맥을 같이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LX는 지난 19일 전주 본사에서 ‘제1회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1년간 사내벤처를 실현할 직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3개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상에는 ‘고정밀 지적도면 발급서비스’를 제시한 국토정보실 강원효 팀장이, 장려상에는‘지적측량 3D시뮬레이션 교육시스템’을 제안한 인사처 김문식 과장이 각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에는 토지 정보를 드론으로 취득하고, 이를 부동산중개인과 매수인에게 제공하는 ‘드론 활용 토지 현황 제공 서비스’를 제출한 제주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김원석 차장과 정영진 대리가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 차장과 정 대리는 1년 동안 사내벤처를 위한 별도조직에 편성돼 창업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창업지원금 1억원과 함께 창업공간, 데이터, 교육, 컨설팅, IT 인프라 등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 받는 특전도 누린다. 

최창학 사장은 “사내벤처를 통해 공간정보 신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국토정보전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공간정보창업지원을 위해 서울 논현동에‘LX공간드림센터’를 구축하고 공간정보 민간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창업공간, 사업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