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호재 품은 의정부 부동산 훈풍 '더샵파크에비뉴' 21일 1순위 청약
GTX호재 품은 의정부 부동산 훈풍 '더샵파크에비뉴' 21일 1순위 청약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12.2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 전매 프로그램 도입·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발코니 무상확장 혜택

▲ 더샵파크에비뉴 견본주택 내부 전경.

포스코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파크에비뉴' 견본주택에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GTX C노선 호재 덕에 분양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GTX 이용시 의정부~서울 삼성 구간을 16분 만에 주파 가능하다.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으로도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GTX C노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매도인이 호가를 올리거나 매도를 보류하는 곳도 나오기 시작했다. 의정부역 인근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GTX가 정차하는 의정부역과 가까운 단지의 경우 GTX 착공 발표 이후 호가를 1000만원 정도 올리는 집주인들이 생겼고 시세 문의도 급증했다"며 "특히 강남 등 서울 거주자들의 매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 A노선 일대는 억대 웃돈이 붙었다. 실제 해당 노선이정차하는 역과 가까운 파주 일대 아파트는 최대 1억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3분기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지난해 11월 GTX A 노선 연장이 확정된 파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14%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11월 의정부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 단지가 나오는 등 뜨거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이번 GTX 호재로 더욱 들썩이고 있다"며 "철도 착공 및 개통에 맞춰 집값이 껑충 뛰는 만큼 새 아파트의 구매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파크에비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20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금)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 전매 프로그램 도입,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채택해 청약 진입 장벽을 더 낮췄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샵파크에비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