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온라인 퀴즈쇼 진행 등 승강기안전 문화 확산 앞장
승강기안전공단, 온라인 퀴즈쇼 진행 등 승강기안전 문화 확산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2.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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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와 콜라보 방송 진행… ‘배우는 승강기 안전’에 즐거움까지 선사

18일 퀴즈쇼 이어 24일도 진행… 시민생활 트렌드 활용 승강기 안전 홍보 극대화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3D 홀로그램 홍보물 설치 등 국민과 함께하는 홍보 주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승강기 안전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온라인 퀴즈쇼를 진행, ‘배우는 승강기 안전’에 즐거움을 선사하며 홍보를 극대화하고 있다.

공단은 18일 오후 9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퀴즈쇼인 잼라이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진행, 화제를 모았다.

잼라이브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실시간 퀴즈쇼인데, 일정 금액의 상금을 놓고 문제를 맞춘 사람들이 n분의 1로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퀴즈쇼에는 12만5,000여명이 참여해 문제를 풀었다.

공단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과 관련한 퀴즈를 제출했으며, 문제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을 알렸다. 또한 공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9시에도 방송에 참여해 지진화재 시 승강기 이용자들이 알아야할 안전수칙에 대해 문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승강기 검사기관이자 안전 전문기관으로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승강기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홈 네트워크 서비스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 활용했으며, 최근에는 서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3D 홀로그램 홍보물을 설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잼라이브와 콜라보 역시 이러한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단의 특별 이벤트 중 하나다. 그동안 민간기업이 자사 제품과 회사를 알리기 위해 잼라이브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공단과 같은 공공기관이 대국민 안전을 위해 퀴즈쇼를 진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트렌드로 승강기 안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퀴즈쇼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이용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잼라이브 캡쳐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