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공고
경기도, 2019년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공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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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조성·공동체활동 2개 분야 총 18억 9천만원 지원···주민 주도 커뮤니티 활동 촉진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도가 총예산 55억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촉진한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 조성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공동체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사업이다. 세부 유형은 공동체활동 공간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 등 2가지 유형이다.

공모사업 대상 시·군은 ▲고양 ▲평택 ▲의정부 ▲파주 ▲광주 ▲군포 ▲하남 ▲양주 ▲구리 ▲의왕 등 13개 시군이다. 나머지 시·군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2019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총 예산은 55억원이다. 경기도가 직접 진행하는 13개 시군의 공모사업 예산은 18억 9,000만원이다.

‘공간조성분야’ 사업은 1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경기도는 34개소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동체활동 분야’ 사업으로는 1개소당 최대 1,000만원까지 121개 이상을 선정, 지원한다.

응모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10명 이상 주민모임으로, 신청 및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2019년 1월 10일까지 시군 공동체 담당부서에서 진행된다.

내년부터 ‘공간조성분야’나 ‘따복사랑방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주민모임도 ‘공동체활동 분야’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한 요건도 완화됐다. 다만 기존 ‘따복사랑방 공모사업’이 ‘공간조성분야’ 사업으로 통합됨에 따라 별도의 따복사랑방 공모는 진행되지 않는다.

경기도 장봉수 공동체지원과장은 “그동안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연대와 협력의 방식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확산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 또는 각 시․군 공동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