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지역균형발전 역할 기대
국토부,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지역균형발전 역할 기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2.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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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심포지엄서 전남·충북 지역계획 소개… 지역 핵심자산 및 사계절 문화관광 구축 예고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정부가 인접한 지자체끼리 자원을 공유하는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발전에 대한 광역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오는 18일 서울시청 인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해 여러 지자체간의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그동안 제시됐던 지역발전 모델과 차별화된 방안을 토론한다.

현재 연계협력형 지연계획은 울산·경북, 충남, 전남, 강원, 충북, 전북, 경기 등 7개 권역에서 수립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섬, 갯벌, 항구 등 지역 핵심자산을 활용한 전남 서남권역(목포시, 나주시, 무안군, 신안군)과 충주호를 사계절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한 충북 충주호 권역(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의 지역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계획이 실행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지자체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남해안권으로 시작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