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포스코와 강재공급 협약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포스코와 강재공급 협약
  • 이경운
  • 승인 2010.02.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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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위한 기술지원 및 강재공급 협약식 개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지원 및 강재공급 개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포스코는 11일 중소기업을 위한 철강재 공동구매사업 및 철강재 이용기술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지원 및 강재공급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 최동원 부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김준식 상무, 지식경제부 이두면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협회와 포스코는 2년 전부터 건설기계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중소기업의 원가경쟁력 및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포스코 강재에 대한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이다.

또한 포스코는 철강재 이용기술을 건설기계산업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는 세계 정상 수준의 고품질 철강재를 건설기계산업 중소기업에 생산·공급할 뿐만 아니라, 용접, 가공기술 등 철강재 이용기술도 전수하게 된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강성인 부장은 “중소 회원사의 소규모 철강재 구매량을 모아 일괄 대량 구매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회원사에게 이익을 되돌려 주게 된다”며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