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년 공공디자인 국제세미나 14일 개최
부산시, 2018년 공공디자인 국제세미나 14일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8.12.1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왕이엔 교수 초청 '사례 중심의 지역 자산 기반 창조적 도시재생' 방안 살핀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4일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더 나은 공간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역사적·산업적으로 우수한 지역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문화·거버넌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자산을 새로운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는 지역 자산 기반의 도시재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Xi’an Jiaotong-Liverpool University) 왕이엔(Yi-Wen Wang) 교수와 초량 왜관의 관점에서 본 부산 원도심 도시재생 사례를 연구한 경성대학교 건설환경도시공학부 강동진 교수의 발제로 이루어진다.

2부에서는 양재혁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와 박윤미 이화여대 미래사회공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답변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해 부산의 공간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후 건축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