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판교역' 잔여세대 조기마감 임박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판교역' 잔여세대 조기마감 임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12.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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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3㎡ 100% 분양완료… 전용 84㎡ 잔여세대 분양중

▲ 힐스테이트 판교역 7-1BL 투시도.

판교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마지막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난주 2개 블록(17블록, 7-1블록)에서 계약에 나선 결과, 전용 53㎡(17블록)는 100% 계약을 마쳤다. 현재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블록은 7-1블록으로 면적으로는 전용 84㎡이다.

분양관계자는 "7-1블록의 경우 타입별 군을 나눠 청약하다 보니, 당첨자가 원하는 타입이 아닌 경우가 있어 선착순 물량이 일부 나왔다"라며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이라는 상징성과 LTV, DTI 등 규제를 받지 않고 중도금 60% 대출이 가능한 금융 조건 등 단기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알파돔시티의 경우 현재 2개 블록(6-1·6-2블록)이 인허가 중이다. 착공은 내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대형업무시설로 지을 예정이다. 알파돔시티는 총 10개 블록에서 개발을 진행했고 올해 힐스테이트 판교역 등 총 3개 블록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2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알파돔시티 개발 완료가 가시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징성 때문인지 지난 달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접수가 있었다. 실제 지난 달 28일과 29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무려 총 3만1323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경쟁률은 평균 54.29대 1. 모든 타입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특히 7-1블록에서 공급된 전용 84㎡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준공 때가지 되지 않음에도 3740건의 청약접수가 있었고 경쟁률은 평균 7.30대 1을 기록했다.

현재 계약은 견본주택 내에서 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판교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알파돔타워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117)에 있다. 금융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이며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