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잇단 철도사고로 심려 끼려 죄송”
김현미 장관 “잇단 철도사고로 심려 끼려 죄송”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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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11일 강릉선 KTX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연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잇따른 철도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김 장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단정지을 수 없지만, 전선 연결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유지보수단계에서 한 번만 제대로 검사를 했다면 쉽게 막을 수 있는 사고인 만큼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안전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께서 철도 이용에 불편과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