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인권경영’ 선포… 글로벌 수준 인권경영기관 도약 나섰다
국토진흥원, ‘인권경영’ 선포… 글로벌 수준 인권경영기관 도약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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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AIA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 개최… 인간 존엄과 가치 구현 총력

 

임직원·노조·협력사 및 지역대표, 한마음 한뜻 의지 다짐
손봉수 원장 “인권경영 앞장… 세계수준 인권경영 기관 자리매김 최선”

▲ 국토진흥원이 노사는 물론 협력사 등과 ‘KAIA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 인간 존엄과 가치 구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사진 왼쪽부터 국토진흥원 김승일 가치경영실장, 국토진흥원 경제운 노조지부장,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백창순님,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 (주)위즈위그 조규호님, 국토진흥원 최봉림 감사실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진흥원)이 인간 존엄과 가치 구현을 위한 인권경영을 선포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권경영 기관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국토진흥원은 11일 안양시 동안구 국토진흥원 회의실에서 임직원, 노동조합, 협력사 및 지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A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 노사는 물론 협력사와 한마음 뜻을 모았다.

이날 국토진흥원은 인권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인권경영 헌장(이하 헌장)’을 제정하고 이의 준수를 다짐했다.

헌장에는 ▲세계인권선언을 비롯한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준수 ▲고용상의 차별 금지 ▲노동3권의 보장 ▲강제·아동노동 금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직원의 신체적·감정적 존엄성 보장 ▲직·간접적 고용·협약·계약 관계 및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경영 확산 ▲개인정보 보호 ▲사회적 약자 비차별 및 지역주민 인권 보호 ▲환경보호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조치 등 10개 조항을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담았다.

국토진흥원은 2010년 반부패·청렴 추진 선포, 2013년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 2018년 청렴 마일리지 도입 및 윤리경영 선포 등 윤리경영 정착과 인권침해요소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날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인권 및 노동권 존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차별 등이 인권경영의 핵심”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국토진흥원은 물론 우리와 동행해 나가는 협력사, 지역사회의 인권의식 정착에 기여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권경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