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에스아이엘,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 대상 영예
(주)지에스아이엘,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 대상 영예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12.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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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이용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건설안전 우수사례 부문 수상

▲ (주)지에스아이엘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주)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가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이 지난달 27일 실시간으로 근로자의 위치와 현장의 환경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건설안전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공사 및 현장의 사고예방과 관련된 기술 안전에 있어 합목적성, 창의성, 적합성, 적용성 및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에스아이엘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와 대우조선해양건설(주)이 함께 수상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당진-평택 간 3.4km에 이르는 해저터널 내에 구축돼 있다.

지문, 얼굴인식이 가능한 근로자 위치정보 파악 및 터널 출입관리는 물론 산소농도, 유해가스, 수직구 수위정보 등 자동탐지 및 안전수치 관리가 가능하다.

영상정보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등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현장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해저터널 이외에도 강원본부 관내 철도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그린동  현장, 대림산업 현장 등이 있으며, 두바이 등 중동 국가에 수출 협상을 활발히 전개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두산건설, 한라와 공동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제828호로 지정받았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건설현장 수요도가 높은 밀폐공간이나 터널에서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확장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보다 높은 성능이 검증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대한민국에 스마트 건설 안전 서비스질의 향상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실기술기업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