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영예'···다양한 시책 추진 '호평'
부산시, 2018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영예'···다양한 시책 추진 '호평'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8.12.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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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확산 공적 인정받아 광역단체부문 최고 훈격 ‘대상’ 수여···안전한 부산 만들기 '결실'

▲ 부산시가 지난 3일 열린 '2018 안전문화대상'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새로운 형태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8 안전문화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이 대회에서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광역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전통적인 재난훈련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공연 가운데 가상 재난상황이 발생해 대피하는 ‘안전High(하이)콘서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는 안전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유사시 대피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국제안전학교사업 및 BNK부산은행과 협업한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했으며, SNS를 이용해 안전문화를 홍보하고 축제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호평을 받았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실”이라며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