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국토교통 연구성과 해외진출 지원 총력
국토진흥원, 국토교통 연구성과 해외진출 지원 총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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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와 MOU 체결… 파트너십 강화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사업화·관련분야 세미나 및 특강·직원파견 등 협력
국토진흥원,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발빠른 행보

▲ 국토진흥원 이상훈 부원장(오른쪽 6번째)과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 Nguyen Ngoc Long 총장이 MOU 체결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진흥원)이 우수한 국토교통 연구성과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토진흥원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Universit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s, 총장 Nguyen Ngoc Long, 이하 UT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이날 업무협력 체결식에는 국토진흥원 이상훈 부원장, 정규원 산업진흥본부장 및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 총장, 베트남 교통부 과학기술국 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 연구개발성과의 성과확산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국토진흥원의 기술사업화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UTC는 베트남 대학중에서도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큰 기술전문대학으로 특히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향후 국가 R&D 참여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지원 및 현지 기술동향조사 등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사업화, 관련분야 세미나 및 특강, 직원파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토진흥원 이상훈 부원장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들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UTC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