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하남 교통망 확충 총력···제2팔당대교 연말 발주 확정
이현재 의원, 하남 교통망 확충 총력···제2팔당대교 연말 발주 확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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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고골 IC·9호선 보훈병원역 잇는 광역도로 개설 지속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 하남지역 교통망 확충에 일익할 '제2 팔당대교'가 연말께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하남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요청한 사업은 ▲제2 팔당대교 조기 착공 ▲서울-하남-양평 고속도로 건설 관련 고골 및 상산곡IC 설치 ▲서울-세종 고속도로 포천방향 초이IC 설치 ▲9호선 보훈병원역과 초이~감일 광역도로 연결 등이다. 

이 의원의 요청을 받은 국토부은 지난 20일 “제2 팔당대교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연말 공사발주를 하겠다”고 보고했다. 도로당국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고골IC는 설치하고 상산곡IC의 경우 터널 및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기술적으로 IC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이 의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속된 민원 및 숙원 사업임을 감안해 서울방향 상산곡 IC 설치만이라도 재검토 해달라”고 국토부에 재차 요청, 국토부는 상산곡 서울방향IC의 경우 재검토를 할 것이며, 노선 협의가 되는대로 내년 상반기 중 예타 돌입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관련 도로공사 관계자는 13일 ‘포천방향 초이IC 설치도로공사’의 경우 내년 초까지 정밀 검토를 통해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과 초이~감일 광역도로 연결에 대해 “하남시가 인접지자체와 협의를 전제로 광역도로 사업으로 도로신설을 요청하는 경우 제4차 광역도로 용역계획에 반영 검토하겠다는 국토부의 답변이 있는 만큼 하남시가 국토부에 의견을 전달해 광역도로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의원은 “앞으로도 하남시 교통 개선 등 하남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