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안전세미나 개최… 신항행서비스 정책방향 논의한다
국토부, 항공안전세미나 개최… 신항행서비스 정책방향 논의한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1.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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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 항행안전종합평가 기관․종사자 시상 병행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30일 김포국제공항 인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김정렬 제2차관, 학회, 연구기관, 항공업계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항공안전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

그간 항공안전세미나는 1999년 처음 열린 후 지금까지 20년 동안 이어져 오는 항공교통 분야의 전통 있는 행사로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뒷받침하는 항공교통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 약 300명 이상이 참석하며, ‘항공교통여건 변화와 新항행서비스 정책방향’을 주제로 해외전문가 2명을 포함한 13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주제발표를 한 뒤 질의와 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항공항행분야는 크게 증가하는 항공교통량과 첨단기술의 발달로 인한 세계화에 발맞춰 첨단항행체계 구축 등 우리나라 항공교통 혁신과제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교통 및 항행서비스 분야에서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정부․위탁기관 및 항공관제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8년도 항행안전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관제기관, 관제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항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곳곳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안전체계가 촘촘하게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