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퇴직자 재취업 지원 강화
건설기술인협회,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퇴직자 재취업 지원 강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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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노사발전재단, 일자리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내달 2차례 걸쳐 시범교육 실시

▲ 건설기술입협회와 노사발전재단이 특화 프로그램 연계 MOU를 체결하고, 이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고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다섯번째 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회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고용창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연계로 건설기술인 재취업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협회와 재단은 28일 서울 마포구 재단 회의실에서 건설기술인 맞춤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전직지원 및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의 ‘건설안전 및 시설물 유지관리교육’ 프로그램과 재단의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결합한 ‘건설기술인 특화 재취업 지원 서비스교육’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통한 인생 3모작 계획 수립 ▲건설부문 직무(시설물 유지관리/건설안전관리)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 ▲재취업 역량강화를 통한 구직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1:1컨설팅, 취업알선, 유관기관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 등의 사후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내달 4일에서 6일, 12일에서 14일 두 차례에 걸쳐 퇴직(예정) 건설기술인 120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건설기술인 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중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발전재단의 지원이 계속돼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고용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건설기술인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 상반기 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5,000여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증평가는 교육기관의 역량, 교육과정 및 인프라 등 교육기관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3년 이상 인증기관은 우수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