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삼천포 1,2호기 탈질설비공사 준공
남동발전, 삼천포 1,2호기 탈질설비공사 준공
  • 이경운
  • 승인 2010.02.05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NOx 저감장치 설치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지난 4일 삼천포화력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컨소시엄 시공업체인 한진중공업(주) & KC코트렐(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화력 제1,2호기 탈질설비 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올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10.1.6)으로 연소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이(350ppm→150ppm) 대폭 강화되기 때문에 추가 탈질설비를 설치한 것이다.

삼천포에서 채택한 Nox 저감 방법은 선택적 촉매 환원법(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으로 촉매층에서 NOx와 환원제(NH3)가 반응,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 시키는 방법이다. 탈질효율 및 기술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09년 5월 착공된 이번 설치공사는 총 24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각호기 당 2set씩 탈실설비가 설치됐다.

삼천포화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탈질설비 설치로 환경 규제치 준수 및 친환경발전소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