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식(RFID) 산업 탄력 전망
무선인식(RFID) 산업 탄력 전망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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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국가표준 17종 신규 제정

정부의 RFID 산업화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2일 "RFID 실행가이드라인, SCM 응용 등 무선인식(RFID) 국가표준 17종을 신규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RFID 산업 확산에 필요한 국가표준은 총 60종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표준은 ▲RFID 통신용어 ▲RFID 데이터 백업과 시스템 설치 등 실행가이드라인 ▲컨테이너 e-seal ▲항공 산업데이터 인식 및 추적관리 ▲동물 무선인식 식별코드 관리체계 등 용어 2종, 시험 1종, 응용 14종이다.

 

기표원은 이들 표준을 오는 8월 입법 예고한뒤 10월 KS표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RFID 주파수, 식별코드 등 기반기술 국가표준 제정이 작년까지 완료됐다"며 "금년중 SCM 응용 등 실행 가이드라인 레퍼런스 국가표준까지 대거 정비됨에 따라 RFID산업계는 세부적인 실행가이드라인을 표준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행 가이드라인이란 응용분야별 최적 RFID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 코드, 설치및시험 방법 등을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라인 형태로, 산업계 확산을 위한 지침서로 사용되며, 주로 국가표준을 인용한다.

 

기표원은 올해가지 국제표준에 기반한 총 60종의 RFID 요소기술 국가표준 제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국토해양부 등 RFID활용 정부부처와 협력해 세부 응용표준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