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TS 장치 개발 등 사용자 중심 기술개발 전력
안전 . 신호검사. 교육훈련 등 토탈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평생 철도안전 혼신… “우수 인재 양성위한 정부 지원책 절실” 강조
취재기자로 필드를 뛰면서 수 많은 CEO들과 소통하는 것은 기자 본연 임무 중 하나다.
오늘 철도안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샬롬엔지니어링 김봉택 회장을 만났다.
32년 철도 외길인생을 걷고 있는 그에게 안전한 철도산업을 향한 현실적 얘기를 들어봤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110년이 넘는 한국철도, 이제 차량 및 철도부품 국산화를 위한 노력이 실용중심 현장적용으로 이동해야 할 때입니다. 평생 철도안전기술 개발에 혼신을 바쳐 온 전문기업이 있쟎습니까?”
언제나 늘 새로운 것을 찾아 연구하지 않으면 몸살이 나는 사람. 남들이 가지 않는 도전의 길을 즐기는 사람임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철도안전장치 국내 최초 개발은 물론 신호검사 ,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철도산업의 종합적인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는 샬롬엔지니어링은 한국철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개발 전문업체다.
그 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던 철도신호 기술을 끈질긴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 국산화 상용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열차자동정지장치에 이어 전동차 자동검사장치, 전동차 모의 연습장치, 레일탐상장치 및 열차무선방호장치, 건널목 감지장치, 차상신호통합장치 등 남북 철도연결사업 및 유라시아 철도시대를 대비한 수출전략 상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같은 김 회장의 열정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철도시장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는 그는 애로사항을 밝힌다.
“해외시장 개척 우리에겐 중대한 과제입니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연구기관 전문인력 파견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
아울러 그는 호소한다.
“ 국내 부품회사가 해외진출 시 제품인증에 불편함이 크다” 며 해당국가와 국내 인증기관 간 협약 등 상호 제품인증 시스템이 절실하다 “ 고 주문했다.
김봉택 회장!
국제발명품전시회 수상은 기본, 정부 신지식인 선정, 과학기술훈장 수훈, 러시아연방 대학교 명예공학박사 등 철도산업 토탈 솔루션의 파이오니아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 화제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