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 ‘2018 환경교육 북콘서트’ 성료
환경보전협회, ‘2018 환경교육 북콘서트’ 성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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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시상식 및 조승연 작가 참석 환경교육 북콘서트 부흥

▲ 지난 21일 강남 코엑스에서 2018 환경교육 북콘서트가 열렸다.<사진은 개회사 후 전국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환경에 대해 묻고 답하고 공감하는 환경문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가 주관하는 ‘2018 환경교육 북콘서트’가 지난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및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렸다.

환경보전협회는 2018년 환경교육사업의 각 부문별 시상식 및 북콘서트를 열어 출판사, 학생,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업의 각 부문별 시상식은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환경방학 프로젝트 워크북 공모 ▲우수환경도서 및 독후감 공모 4개 부문으로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환경교육 북콘서트’를 통해 대중과의 환경교육 소통 기회를 기대하게 됐다.

시상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환경동아리 발표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환경동아리로 선정된 28개팀이 참가하여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박경화 환경작가의 특별강연(강연주제-나와 환경문제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과 누깍(Nukak)의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환경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환경교육 시상식’은 2018 우수환경도서 및 독후감 공모, 환경방학 프로젝트 워크북 공모 등의 수상자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우수환경도서의 작가와 독자가 만남을 통해 소통·공감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어서 ‘환경교육 북콘서트’는 별마당 도서관 오픈무대에서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문학 스타 조승연 작가, 방송인 김재욱, 2018 우수환경도서 저자 조병욱 기자, 최원형 작가와 일반관객이 참석해 환경에 대해 묻고, 답하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우수환경도서 100종 및 환경동아리 발표 포스터 전시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영풍문고 코엑스 스타필드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2018 우수환경도서’ 기획 매대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환경도서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행사의 주인공인 ‘우수환경도서’는 지속가능한 우리의 삶을 위한 태도와 의식을 함양하는 매개체로서 1993년도부터 격년으로 선정하여 제14회를 맞이했으며, 2020년 제15회 공모를 예정하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이우신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연, 사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