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건설근로자의 생활
[카드뉴스] 건설근로자의 생활
  • 국토일보
  • 승인 2018.11.20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18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현황을 보면, 건설현장 평균 진입연령은 36.6세로 조사됐다. 구직경로는 ▲인맥(85.6%) ▲유료직업소개소(9.7%) 순이다. 주된 직종은 ▲보통인부(23.5%) ▲철근공(9.9%) ▲형틀목공(7.6%) ▲미장공(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근로실태를 보면, 최근 한 달 근무한 평균 건설현장의 개수는 1.3개, 평균 근무일수는 20.3일이었다.

평균 일당은 16만 5,299원으로 2016년 조사결과인 15만 3,580원보다 상승했고, 최근 1년간 임금소득도 3,429만 8,566원으로 2016년 3,312만 6,600원에 비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근로계약은 ‘회사에서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만 했다’는 응답이 49.9%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보험 가입여부는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제도’가입이 91.6%로 가장 높았다.

건설현장 내 편의시설별 보유율은 화장실(98.7%)아 가장 높고, ‘샤워실’보유율은 65.3%로 가장 낮았다. 다만 화장실은 편의시설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건설근로자의 하루 일과는 2016년 결과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퇴근시간과 귀가시간이 10~20분 정도 빨라졌다.

특히 일요일 근무현황은 '휴식을 위해 일부러 근무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년전보다 높아져 건설근로자들이 금전적 수입보다는 휴식 및 여가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