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글로벌캠퍼스, 공대명문 ‘남가주대’ 유치
송도글로벌캠퍼스, 공대명문 ‘남가주대’ 유치
  • 이경운
  • 승인 2010.0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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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10여개 대학 들어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는 지난 2일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LA소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입주를 확정짓는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가주대는 미국대학 전체 순위 중 27위, 공대 21위에 랭크된 명문대학으로, 특히 공대분야(3D애니메이션, 건축, 환경, 컴퓨터, 생명공학 등)에 강정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학은 2012년까지 공대분야를 중심으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2,000여명 규모의 ‘USC 송도캠퍼스’를 설립하게 된다.

이로써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를 확정지은 대학은 총 5개(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뉴욕주립대, 델라웨어대, 조지메이슨대, 남가주대)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중 추가로 1~2개 대학의 최종 설립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오는 2012년까지 총 10여개 대학(1만2,000여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송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및 뉴욕주립대가 올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작업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