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호반사랑 나눔이’ 혜명보육원 방문
호반건설, ‘호반사랑 나눔이’ 혜명보육원 방문
  • 이경운
  • 승인 2010.0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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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들과 삼겹살 파티 열어… 노후 세탁기, 화덕시설 교체

   

(주)호반건설은 사내 사회봉사단 ‘호반사랑 나눔이’가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소재 ‘혜명보육원’을 방문해 후원품을 나누고 특식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호반사랑 나눔이’ 회원 70여명은 보육원 건물 내·외관 청소와 재활용분리수거센터 보수,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운동장 및 뒷마당 흙 다지기, 노후장판교체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호반사랑 나눔이’는 그동안 보육원의 고민거리였던 노후 대형 세탁기와 화덕시설(주방용 대형 가스레인지)을 교체해 아이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을 선사했다. 새롭게 교체한 화덕에서는 보육원생과 함께 삼겹살 파티도 열렸다.

오후에는 혜명보육원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카드를 원생들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혜명보육원 서미영 복지사는 “호반사랑 나눔이 단원들의 적극적인 봉사 자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소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던 MP3, 가방, USB, 문구류 등 선물에 원생들이 한껏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혜명보육원은 부모로부터 버림받거나 아동학대, 편부, 편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6세부터 19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 77명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곳이다.

‘호반사랑 나눔이’는 사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모임을 지난 2009년 7월에 하나로 통합한 호반건설의 대표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아파트 1채가 팔릴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한 후원금과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의 장학재단 ‘꿈을 현실로 장학회’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