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세계정보 공유… 승강기 국제세미나 ‘관심’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세계정보 공유… 승강기 국제세미나 ‘관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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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표준화 및 시장 동향 파악… 정보 제공 ‘일익’

▲ 15일 킨텍스에서 열린 승강기 국제 세미나에서 국제표준화 기구 승강기분야 데이비드 맥콜 의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4차 산업기술이 융합된 첨단 승강기 제품 및 기술 전시는 물론 승강기 관련 다양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 승강기 산·학·관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기간 중인 15일 킨텍스 컨퍼런스룸 211호에는 해외 승강기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내 승강기 산업계 및 학계, 정부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화와 해외 승강기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우선 이날 오전에는 유럽표준화위원회 승강기 분야(CEN/TC10/WG1/AH6) 아리 카타이넨(Ari Kattainen)의장이 ‘전기 분야 유럽기준 및 적용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국제표준화기구 승강기분야(ISO/TC178/WG4) 데이비드 맥콜(David McColl)의장은 ‘피난용 승강기 관련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승강기협의회 그래엄 워싱턴(Graham Worthington)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표준화 동향에 대해, 유럽표준화위원회(CEN/TC10)인 에스판디어 가리반(Esphaniar Garibaan)의장은 유럽 표준화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국엘리베이터협회 장 렉시앙(Zhang Lexiang) 부회장이 중국 승강기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 같은 승강기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통해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 승강기 제품과 기술은 물론 세계 승강기 시장과 표준화 동향을 파악하는 정보제공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데이비드 맥콜 국제표준화위원회 의장은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다른 엑스포와 달리 승강기 기술과 제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학술 컨퍼런스도 겸하고 있어 참가하는 것만으로 뜻 깊은 느낌을 받는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