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일자리 창출·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노사 손잡았다
LX공사, 일자리 창출·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노사 손잡았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1.15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장시간 임단협 끝에 협력·상생·신뢰 기반 '노사 공동 선언문' 채택

▲ LX한국국토정보공사 노사 양측이 선진 노사문화 구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합의했다. 사진은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최창학 사장, 정광희 노조위원장, 조만승 부사장 등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LX공사는 지난 14일 전북 전주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합리적인 보수체계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임금 및 단체교섭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늦은 시간까지 열띤 대화를 주고 받으며 모범 노사문화 정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학 사장과 정광희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한 열띤 토론과 함께 협력과 상생, 신뢰의 노사공동 선언문에 함께 서명 날인하는데 합의했다.

노사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노사가 함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노동 존중 노사문화 구현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위험요인 해소,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이다. 특히 노사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에 노력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근로자들이 함께 하는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최창학 사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 정착과 사람 중심의 노사문화”라고 강조했다. 

정광희 노조위원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가 선진 노사 문화 구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