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Q 누적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실적 고공행진 지속
티웨이항공, 3Q 누적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실적 고공행진 지속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1.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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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개척, 출발지 확대 등 공격적 영업 매출 증대 견인···연말까지 3대 기재 도입 등 노선망 확충 박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3분기 600여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규모다.

티웨이 항공은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5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 역시 같은기간 대비 3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인 600여억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의 실적 고공행진은 신규 노선 확장 및 출발지 확대 등이 매출액 증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의 신규 노선을 확장하고,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기재 가동률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무엇보다 대구국제공항의 누적 이용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후발 항공사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티웨이항공은 11월에 2대, 12월에 1대 등 연말까지 총 3대가 기재를 추가로 도입하며 적극적인 노선망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구마모토, 하노이 등 연말까지 추가적인 신규 취항 소식이 남은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지금의 약진과 거듭된 발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LCC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