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디자인 초이스 페어 개최
한화건설, 디자인 초이스 페어 개최
  • 이경운
  • 승인 2010.0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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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품질 개선된 마감재 선택기회 제공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에서 진행된 디자인 초이스 페어에서 한화건설 직원이 개선된 마감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방문고객 98% 새로운 마감재 선택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2차(4,226세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초이스 페어(Design Choice Fair)’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 예정자들에게 샘플 룸(Sample Room)을 소개하고 한층 품질이 개선된 마감재와 디자인을 시연한 후, 마감재 및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마감재는 분양 후 2~3년이 후에야 입주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분양 당시 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지거나 유행에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마감재 품질 개선 전시관을 마련해 기존 마감재와 개선된 마감재를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새로운 마감재가 마음에 안 들 경우 기존 마감재 및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든 평형에 대한 샘플룸을 꾸며 놓고 입주예정자들이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입주예정자는 “입주가 1년 정도 남은 시점에서 내가 살 집을 미리 보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 5개 블록 4,22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만여명 이상의 입주예정자들이 참석해, 방문 고객의 98% 이상이 한화건설이 품질을 개선한 마감재를 선택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한화건설은 분양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꿈에그린 아파트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입주예정자들의 취향에 맞는 마감재를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이 호주의 시드니를 모델로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239만3,748㎡(약 72만평)에 조성한 미니신도시로서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총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시범단지인 11블록과 12블록에 건립된 2,920세대는 입주가 완료됐다. 이번 행사 대상자는 2차 단지인 5, 6, 7, 9, 10블록 총 4,226세대이며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올해 4월 초에는 인천 에코메트로 3차 주상복합 아파트(644세대) 및 오피스텔(282실)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 에코메트로 3차는 지하 5층, 지상 46~51층 규모로 서해바다를 낀 인천 에코메트로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주상복합의 편리한 생활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