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익산공장 그라스울 2호기 생산라인 준공식 개최
벽산, 익산공장 그라스울 2호기 생산라인 준공식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11.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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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증설로 연간 7만톤 그라스울 생산 능력 확보

▲ 벽산은 13일 전라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공장에서 무기질 단열재 그라스울의 2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13일 전라도 익산에 위치한 벽산 익산공장에서 무기단열재 그라스울의 2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재안전과 불연 단열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익산공장의 생산설비 공사를 진행해온 벽산은 최근 그라스울 2호기 생산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벽산은 연간 7만톤 규모의 그라스울 생산이 가능해지는 한편 향후 추가 3호기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어 총 10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무기단열재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성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벽산 임직원과 양희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손신모 한국표준협회 전북본부장 등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익산공장의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을 시작으로 벽산은 무기질 단열재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단열재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투자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단열재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