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교통공사(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4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총 58건, 2,540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될 예정인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91%, 53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라남도교육청(수요기관)의 ‘(가칭) 매성중·고교 신축공사’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전체의 약 53%인 1,35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7건, 267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6건, 2,268억원 가량이다. 이 가운데 1,08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남지역이 592억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강원(363억원), 경기(346억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1,239억원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1건이다. 종합평가낙찰제(종평제)로 진행된다. 대상 공사는 부산교통공사(수요기관)가 추진하는 574억원 상당의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4공구 건설공사’다.

아울러 이 기간에 집행예정인 시설공사는 대부분이 적격심사(1,964억원)로 진행되며,나머지는 수의계약(2억원)으로 집행된다. 

조달청이 2018년 11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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