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도로에 대한 BIM 표준 수립 및 적용 노력 우수 ‘평가’
SK건설, 반도체 공장의 Smart Factory 구현 위한 설계 정확성 ‘자랑’
김인한 수석부회장 “‘BIM AWARDS’, 한국 건설산업 선진화·경쟁력 제고 일익”
11월 29일 ‘buildSMART Conference 2018’ 행사서 시상식 진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최대의 BIM공모전인 ‘BIM AWARDS 2018’에서 ‘일반 Vision’ 분야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일반 건축’ 분야에서는 SK건설(주)이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다.
(사)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 인)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BIM AWARDS 2018’의 심사를 최근 진행, 이같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 Vision’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분야 BIM 표준 체계 수립, 지침 및 가이드 개정, 시범 시스템 구축, 활용성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 BIM도입을 위한 기반조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BIM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도로에 대한 BIM 표준 수립 및 적용 노력이 우수했다는 평가다.
‘일반 건축’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으로 선정된 SK건설은 반도체 공장의 Smart Factory 구현을 위해 Digital Transformation 구축 이라는 목표로 BIM을 활용한 설계 활용 및 시공 프로세스에서의 스캐닝 기술을 통한 설계 정확성 확보가 우수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BIM공모전인 ‘BIM AWARDS’는 국내 건축∙건설 분야에서 공익적 역할과 성과로 BIM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식 후원을 받게 돼 올해로 4회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여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Vision(비전)’ 분야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추가로 수여하며 학생 건축 분야(인하대학교 김민연 외 2명)까지 총 3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빌딩스마트협회장상(건축분야)은 총 7점으로 일반 4점, 학생 3점이 선정됐다. ▲‘일반부문 Design’ 분야는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Construction’ 분야는 쌍용건설(주), (주)코스펙빔테크(공동제출) ▲‘Research’ 분야는 (주)에이이씨쓰리코리아, 경희대학교 A.E.C.정보연구실, (주)코스펙이노랩(공동제출) ▲‘Implementation’ 분야는 한양대학교 융합기계공학과, LG전자 H&A 에어솔루션사업부(공동제출)가 각각 선정됐다. 학생부문에서도 올해 다수의 작품이 출품, 선정됐다. ▲‘학생부문 Design’ 분야는 원광대학교(정종원 외 2명) ▲‘Construction’ 분야는 경북대학교(정재원 외 2명) ▲‘Research’ 분야는 한동대학교(김경엽 외 2명)가 각각 수상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토목분야)은 총 3점으로 일반 1점, 학생 2점이 선정됐다. ▲‘일반부문 Construction’ 분야에서는 신테그레이트 유한회사가 ▲‘학생부문 Construction’ 분야는 아주대학교(윤수로 외 2명) ▲‘Research’ 분야는 경상대학교(안현주 외 2명)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BIM Awards 2018 우수상’은 10점(일반 5점, 학생5점)이 선정됐으며 그 외의 응모작품들에 대해 BIM에 대한 모범적 사례로서의 수준을 충족하는 작품들을 ‘Good Practice(일반)’와 ‘장려상(학생)’으로 선정했다.
빌딩스마트협회 김인한 수석부회장(경희대학교 교수)는 “‘BIM AWARDS’는 건설분야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을 제고 하고 BIM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장려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빌딩스마트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BIM 활성화는 물론 건설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IM AWARDS 2018’ 시상은 11월 29일 ‘buildSMART Conference 2018’ 행사 중에 진행되며, 수상작품들은 Conference에서 전시 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