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최… 4차 산업혁명기술 접목한 안전제품 등 안전산업 ‘한자리’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최… 4차 산업혁명기술 접목한 안전제품 등 안전산업 ‘한자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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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1월 14일부터 3일동안 킨텍스서 개최… 해외 판로 지원 등 국내 최대 규모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 안전제품 전시와 함께 안전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 박람회로 올해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42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성장관, 안전제품․기술관 등 전시분야와 안전체험 교육, 학술회의,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혁신성장관에서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기술과 융합된 첨단 안전기술의 미래를 보여주고 안전제품․기술관에서는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안전 등 분야별 안전제품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기업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체험마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관 편의를 위해 기간을 연장해 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제품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현장 정찰 및 작업용으로 투입할 수 있는 로봇과 무인기(드론) 등이 전시되며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파악해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출동을 요청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비즈니스존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박람회 참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위한 양질의 해외 바이어(47개사)를 초청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등 안전제품에 대한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요구를 파악하고 사전 연결을 통해 상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전체험마을에서는 가상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지진체험, 항공기 안전체험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실제 항공기를 배치해 비상조끼, 안전벨트, 산소마스크 등 위급 시 사용하는 기내 비상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와함께 정부기관‧기업‧학회‧협회 등이 참여하는 49개의 콘퍼런스를 개최, 재난안전 분야 관련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