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고 건설주로 선정
현대건설, 최고 건설주로 선정
  • 김광년
  • 승인 2010.02.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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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건설주 전망 애널리스트 14명 분석

탁월한 시공능력 바탕ㆍ모든 공종 멀티 플레이어
한미파슨스ㆍ한라건설ㆍ희림, 우수 중소형주 평가

현대건설이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본 건설기업 가운데 최고의 건설주로 평가됐다.

2010년 국내 주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주가 전망을 조사한 건설경제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동안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연초 대비 약 10%에서 25%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4명의 증권가 전문가 중 10명이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최우선주로는 현대건설을 뽑아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주로 확인돼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GS 건설이 2명, 삼성물산이 1명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처럼 현대건설이 최우선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종에 걸쳐 탁월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삼성, 대우, 대림 등 유수 경쟁 건설기업들을 앞서갈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격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알짜배기 기업으로 평가받는 가장 큰 요소 즉 포트폴리오 부문 뿐 아니라 성장성 측면에서도 3명의 애널리스트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으며 대형주 가운데 최선호주 평가에서는 7명에게 톱픽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수익성,성장성, 주주이익 측면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위를 기록했으나 H모 연구원은 “ 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주가가 160%로 가장 높아 다소 부담이 있다 ” 고 말했다.

한편 중소형주로는 한라건설이 성장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평가 대상으로 선종됐으며 한미파슨스, 희림건축, 코오롱건설,, 계룡건설, 동아지질, 한신공영, 성신양회 등이 선호주 대열에 올랐다.

김광년 기자 knk@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