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日 단체와 협력… 양국 건설기술 등 발전 힘모은다
건설기술관리협회, 日 단체와 협력… 양국 건설기술 등 발전 힘모은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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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와 간담회 개최… 양국 건설 발전방안 논의

내달 한국서 협력각서 체결… 국내외 행사 공동 개최 등 협력 지속키로

▲ 건설기술관리협회와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간담회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가 일본의 국제건설기술협회(이사장하시바 카츠지)와 손잡고 양국 건설분야 정책·제도·기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와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 협회의 친선관계와 양국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내달 협력각서 체결을 위한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이 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를 방문해 양 협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연장선으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측에서는 김정호 토목협의회 회장(다산컨설턴트 사장), 이상복 상근부회장, 황주환 국제위원장(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 지정희 정책본부장 등이,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측에서는 코모리 타케시 총무기획부장, 이토 후지오 총무기획부장대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협회 대표단은 건설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각서 체결에 따른 협약서 세부 사항 등을 조율했으며, 오는 12월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하시바 카츠지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에서 협력각서를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양 협회는 앞으로도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보다 우호적인 친선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특히 건설 분야의 정책, 제도, 기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류와 함께 국내외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건설기술관리협회가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와 간담회 후 양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