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 ‘건설현장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 위한 입법토론회’ 개최
임종성 의원 ‘건설현장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 위한 입법토론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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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제도 개선 및 발주자 안전책임 강화 등 논의···안전 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방안 도출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계속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막기 위한 입법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이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감리제도 개선 및 발주자에 대한 안전책임 강화 등, 건설현장 및 건축물 안전을 위한 입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병수 경북대 교수, 원정훈 충북대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아 건설사업관리제도 개선 방안 및 발주자 안전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석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진재섭 서울시 방재시설과장, 장철국 LH 안전방재단장, 최상호 대한건설협회 기술정책실장, 박용선 동성엔지니어링 전무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해당 입법 방안에 대한 토론도 펼친다.

임종성 의원은 “매번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에 대해 다양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졌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며 “건설현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가 정직한 시공, 안전한 건설문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달 2일 건설사업관리제도 개선 및 발주자의 안전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