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10년 소사장 목표 협약식 개최
남동발전, 2010년 소사장 목표 협약식 개최
  • 이경운
  • 승인 2010.01.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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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장 목표 달성의지 제고 위한 다짐의 장 마련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지난 28일 여수화력발전처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소사장인 사업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소사장목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올해 사업소별로 설정된 도전적 목표를 담은 협약서에 소사장들과 장도수 사장이 함께 서명,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각 소사별 목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사장제는 각 소사장들에게 인사와 조직, 예산을 위임해 생산성을 올리고 원가를 절감토록 하는 자율책임 경영으로, 도전적인 성과 목표를 부여하고 그 성과에 보상을 시행하는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이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소사장제를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도입하고 매달 회의를 통해 목표 달성과 추진현황 및 실적을 평가해 왔다.

평가결과 실적이 부진한 곳은 자구책을 마련토록 하고 우수한 곳에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소사장제 정착을 유도해 왔다.

그 결과 남동발전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116억원으로 발전 5사 중 1위를 기록했고, 발전원가(66.90원/kWh)와 1인당 노동생산성(36,502MWh/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의 모든 재무지표에서 1위를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향후 소사장제도를 차장까지 확대 시행해 직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확립, 실질적인 책임경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