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를 포함해 총 54건, 3,700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3%인 4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 방식이 적용된다. 충청남도 천안시 수요의 ‘원성동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공사(1단계)’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22%인 80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9건, 292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 1,093억 원가량이다. 이 가운데 51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구지역이 1,132억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전북(1,130억원), 경남(294억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1,144억원 규모를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총 3건이다. 금액기준으로 전체의 약 57% 수준인 2,092억원 규모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 1건은 실시설계 기술제안방식이 적용된다. 추정 금액은 1,132억원 규모다.

나머지 2건은 모두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되며, 553억원 상당의 한국농어촌공사 수요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6-1공구 조성공사’를 비롯해 총 2건이다.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606억원)와 수의계약(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내역 (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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