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752명 발표
국토부,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752명 발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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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1천73명 늘어난 7천122명 응시···3과목 합격률 10.6%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실시한 2018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2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는 지난해 6,049명보다 1,073명이 늘어난 총 7,122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752명으로, 합격률 10.6%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격률 10.0%(607명)보다 0.6%포인트(145명) 증가했다.

또한 1과목 이상 합격자는 2,686명(37.7%)으로, 지난해 1,817명(30.0%) 대비 7.7%p(869명) 증가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40대가 전체의 91.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30대가 375명(49.9%)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316명(42.0%)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는 199명(26.5%)로 지난해 27.5%보다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인원은 32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올해에는 1과목 또는 2과목 합격예정자가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건축설계1에서 합격자는 1,826명으로 전년도 976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건축설계2는 전년보다 14.0% 늘어난 901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 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 26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국토부 또는 대한건축사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