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부천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종합기술, ‘부천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1.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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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29억 규모 한국종합기술 단독 수행… 기술력 자랑

분당 연료전지 3단계 및 5단계 사업 세계 최초 복층 설계 성공 수행
김창교 사장 “미래시장 대비 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 등 지속성장 주력”

김 창 교 사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사장 김창교)이 ‘부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신재생에너지 분야 지속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GS파워가 발주한 ‘부천 연료전지 발전사업(EPC방식)’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29억원(VAT별도)규모로, 한국종합기술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사업기간은 11월부터 내년말까지 약 13개월이며 이번사업 주요 공정은 10.56MW 인산형연료전지(PAFC) 및 흡수식히트펌프(BDH800) 설치 등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미 분당 연료전지 3단계 및 5단계 사업을 세계 최초로 복층으로 설계해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을 뿐만아니라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지난해 말 수주한 동탄연료전지사업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이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수주로 연료전지발전 사업 시장에서 능력과 실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종합기술 김창교 사장은 “SOC시장 침체에 대비, 오래전부터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진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순수 보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가 하나, 둘 실현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성장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쓰레기 매립장 바이오가스 증산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했을 뿐만아니라 바이오가스 정체 사업은 4월부터 상업운전 중으로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잠비크, 이집트,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