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 현판식… 스마트시티 미래 만들어 나간다
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 현판식… 스마트시티 미래 만들어 나간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0.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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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용산 소재 ‘스마트시티사업단’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 가져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5년간 1천159억 투입… 총 78개 기관 참여
손봉수 원장 “스마트시티 미래를 이끄는 사랑방 역할 수행 만전”

▲ 국토진흥원이 31일 개최한 ‘스마트시티사업단’ 개소식에서 내외 귀빈들이 케익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진흥원)이 ‘스마트시티사업단’(단장 조대연) 사무실의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가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토진흥원은 31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스마트시티사업단’(단장 조대연) 사무실의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국토도시실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영길 정보화기획과장, 정재승(세종)·황종성(부산) 국가시범도시 마스터플래너, 대구시·시흥시 및 스마트시티 연구기관 관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스마트시티 사업단은 지난 7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과제 실증도시로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76개의 연구기관을 선정해 11일 협약체결을 완료함으로써 사업수행을 위한 본격적인 진영을 갖추었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는 대학, 정부출연연구원, 기업 등 7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이다.

1핵심에는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시립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8개 기관이, 2핵심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SK텔레콤 등 25개 기관이, 3핵심은 KT, 한국전력공사, 하이디어솔루션즈 등 23개 기관이 각각 참여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동안 1,159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분야에서 시민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Use Case형 실증과, 경기도 시흥시는 환경,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 기술혁신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리빙랩형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는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이끄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사업단’ 현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