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 협약식, 체결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 협약식, 체결
  • 김영삼
  • 승인 2010.01.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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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방약초산업 세계적인 국가브랜드로 육성

   
▲ 홍문표 사장이 협약식에서 협의서를 보고있다.
국내 한방약초산업이 세계적인 국가브랜드로 육성, 나가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평창군과 제천시 등 10개 지자체는 28일 오후, 경기 의왕시 본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어촌공사와 지자체는 약초재배와 가공, 유통, 마케팅 등을 지역별로 분업화, 특성화하고 공동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 한방약초산업을 세계적인 국가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방약초 연계사업은 앞으로 5년간 2,6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특성에 맞는 한방약초 산업을 연계․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한방약초 특화사업은 각 시,군이 유사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다보니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비해 시장형성이 미진하고 출혈경쟁이 심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농어촌 공사 관계자는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초재배와 생산관리, 고기능성 약초가공제품 개발은 물론 이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연구기능 강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약초산업의 신성장동력 모델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방약초산업을 중심으로 관광, 문화, 교육 등 융복합산업을 육성하는 한방복합관광도시가 구현됨으로써 한방약초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