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8 목포 골목길 페스티벌' 원도심 활력기 선사
목포시, '2018 목포 골목길 페스티벌' 원도심 활력기 선사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8.10.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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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주)골목길 주관해 다양한 문화공연 열어

▲ 2018 목포 골목길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목원동 노르웨이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열렸다.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이끌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2018 목포 골목길 페스티벌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을기업 (주)골목길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연지원센터가 주최한 ‘2018 목포 골목길 페스티벌’이 성료했다.

목원동에 위치한 노르웨이 게스트하우스 앞 골목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다큐 영화 상영, 탈북 예술인 공연, 소프라노 및 밴드 콘서트, 무용, 악기 연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여기에 가죽, 악세사리, 뷰티, 공예, 자수 체험 및 판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골목길 페스티벌과 같은 열정있는 축제들이 골목 구석구석에서 열려 원도심 상권이 다시 부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골목길은 문체부에서 공모하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골목길 축제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2개 구역으로 행사장을 넓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