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해양5초등학교 신축공사’를 비롯해 총 41건, 1,107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8%, 36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충청남도 천안시(수요)의 ‘병천3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54%인 59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268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 679억원 상당이며, 이 가운데 32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남지역이 201억원으로 가장 많다. 뒤어어 인천(163억원), 전북(155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588억원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예정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없다. 모든 발주는 적격심사(1,106억원)와 수의계약(1억원)으로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 입찰 동향(단위:백만원)

김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