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42> 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3]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42> 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3]
  • 국토일보
  • 승인 2018.10.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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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창 공학박사/(사)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本報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칼럼을 신설, 게재합니다.
칼럼리스트 류영창 공학박사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기술고시 16회 토목직에 합격, 국토교통부 기술안전국장․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봉직해 온 인물로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자본기획단 및 국가경쟁력기획단에 근무하며 대한민국 물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관리 에센스’,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쓴 생활건강사용설명서’ 등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을 펼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선 류 박사는 本報 칼럼을 통해 100세 시대에 실천할 바른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류영창 공학박사 / 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 ycryu1@daum.net

■ 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3]

제철 유기농 먹거리가 ‘텔로미어’에 가장 좋은 음식
좋은 먹거리 찾기 등 좋은 식습관이 질병 발생률 낮춘다

■ 식사법

□ 낮은 열량과 높은 영양소

열량이 높은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고, 이는 세포에 까지 영향을 미쳐 노화의 주범인 염증과 산화를 일으킨다. 그 결과 텔로미어가 맹렬한 속도로 짧아지게 된다. 대표적인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의 노인들은 ‘복팔분(腹八分)’이 습관돼 있으며, 이들은 혈액 속의 free radical 의 수치가 한결같이 낮고, 동맥이 매우 깨끗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세포 재생을 위한 건강한 편식(偏食)

텔로미어에 가장 좋은 음식은 동네에서 기른 제철 유기농 먹거리가 대표적이며, 최근 미국을 필두로 ‘local food’ 트랜드가 유행하고 있다. 싱싱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을수록 질병 발생률이 낮아진다. 미국 암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다양한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습관은 모든 암의 20%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의 식품산업은 곡물을 가루 형태로 바꾸어 간식거리로 만들었다. 이런 음식은 혈당이 빨리 높아지고 체중이 늘어나 비만에 걸리기 딱 좋다. 캔에 든 채소는 너무 익히고 소금을 말 그대로 ‘쏟아 붓는다’. 오븐에서 구운 식품이나 캔에 든 과일에는 옥수수 시럽이 첨가된다. 각종 가공식품에 포함된 화학첨가물은 셀 수도 없이 많다. 자연 그대로 먹으면 훌륭한 약이 되는 식품들이 지저분한 첨가물들 때문에 오히려 우리를 병들게 하는 독약으로 변한다.

[좋은 먹을거리 추천]

|블루베리| 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이 LDL 수치 낮춤
|자몽| 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줄임
|아몬드|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 풍부
|사과| 케르세틴이 LDL 수치 낮춤, 펙틴에 의한 콜레스테롤 줄임
|아보카도| 루테인과 심장에 좋은 불포화지방 풍부
|비트| LDL 산화 막고, 동맥벽 보호, 심장질환·뇌졸중 위험 낮춤
|브로콜리| 완전무결한 장수식품, 설포라판에 의한 발암물질 파괴
|고구마| 베타카로틴에 의한 혈관 보호, 칼륨에 의한 혈압 조정
|마늘| 암과 싸우는 훌륭한 무기
|올리브유| 불포화 지방산, 노화방지 물질 풍부
|오렌지| 플라보노이드에 의한 심장질환 감소, 펙틴에 의한 콜레스테롤 줄임
|자연산 연어| 오메가-3 지방산에 의한 암 예방, 두뇌 발달
|계란| 루테인에 의한 눈 보호, 콜린에 의한 뇌 건강
|차(茶)| 폴리페놀에 의한 노화방지, 골밀도 유지
|토마토| 리코펜에 의한 암 예방, 베타카로틴에 의한 면역력 증진
|육류| 스트레스와 싸우는 역할, 가공육은 효과 낮음
|콩 | 섬유질 함유
|해조류| 알긴산 나트륨에 의한 중금속 배출
|양배추| 면역력 증진, 유방암·대장암 예방 효과
|케일| 영양소 풍부, 각종 암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