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2018 컨벤션 행사’ 17일 경주서 개막
대한토목학회, ‘2018 컨벤션 행사’ 17일 경주서 개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0.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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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학회’ 비전… 19일까지 경주 하이코서 열려

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 등 대한민국 토목인들 ‘축제 한마당’
올 일반시민들과 소통 강화… ‘토목과 하나되고 즐기는 행사’ 초점
김홍택 회장 “최고의 가치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역량 모을터”

김 홍 택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토목학회(회장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가 17일 경주 하이코에서 ‘KSCE 2018 CONVENTION’를 개막, 토목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19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올 행사는 일반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토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개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컨벤션은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학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학술적 의미를 강조하는 학술대회 ▲산업계 참여 확대 및 정보 제공을 위한 학술대회 ▲산·학·관 이해증진의 장을 마련하는 학술대회로 토목인들 잔치 뿐만아니라 일반시민에게 토목의 중요성을 알리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에따라 보다 전문화된 ‘학술프로그램’을 비롯,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확보를 위한 지역 인프라 투자방향’, ‘지진 실태 및 재해대응’, ‘미래토목기술 및 한반도 건설비전’, ‘스마트 건설기술’, ‘Global civil engineering project development’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 앞으로의 토목기술 발전을 가늠해 볼 수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하이코 3층에서 환영리셉션이 열리며, 18일 오전 10시부터 1층 전시실에서 전시회 개막식, 10시 30분부터 300B호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만찬행사가 예정돼 있다.

토목학회 김홍택 회장은 “이번 2018 대한토목학회 컨벤션 행사에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과 경주 및 인근에 위치한 토목 관련 구조물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토목과 함께 하나가 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목학회는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토목학회는 지난 1951년 창립, 회원 약 2만7,000여명과 단체회원 204개가 가입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한편 ‘KSCE 2018 CONVENTION’는 한국토목학회 주관, 한국도로학회·한국방재안전학회·한국수자원학회·한국측량학회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뷰로, K-Water, LH,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