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여유로운 주거지로 주목받는 영종도
‘주 52시간 근무제’ 여유로운 주거지로 주목받는 영종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10.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줄어든 근무시간, 집값 상승에 ‘여유로운 환경의 합리적 주거공간’ 부상

영종도 스카이시티자이 단지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최근 입주한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서울 대체 아파트로 각광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여가활동의 확대, 가정중심 문화의 강화 등 우리 실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주거문화에도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근무시간이 단축되면서 가용시간이 늘어난 도심 직장인들이 갑갑한 도심 주거지를 벗어나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도심과 멀지 않아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주요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미친 집값’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서울에서는 이런 흐름이 더욱 거세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환경이 우수한 영종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종도는 공항철도를 통해 서울역에서 4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고 자동차를 이용해도 서울 도심에서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주거 단지다. 비슷한 교통여건에 있는 수도권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합리적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유로운 삶을 꿈꿀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대상은 ‘산과 바다’다. 영종도는 택지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거주와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힐링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영종도는 단순한 주거타운에 머물고 있지 않다. 아시아 최고의 공항을 갖추고 관광, 항공, 생태가 결합된 미래첨단 자족도시를 지향한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성공적으로 개장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인천공항 제2객터미널이 개장해 글로벌 관광항공도시로의 비상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영종초와 하늘초등학교가 주거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학군도 가까워 자녀교육을 위해 이주해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자족기능을 가진 도시의 주거공간은 미래의 가치상승이 더 기대되기 때문에 최근 영종도 신규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 52시간제 실시로 출퇴근에 부담이 줄어든 도심 직장인들이 자연도 즐기면서 여유 있는 주거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찾는 수요도 한 몫 하고 있다.

최근 영종하늘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에는 서울의 높은 집값을 피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자,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스카이시티자이는 9.13 대책 대출 규제 미적용 및 최장 10년간 거치가 가능해 자금이 부족한 신규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지구에 부족한 준중대형 수요에 맞춰 전용면적 98㎡ 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쇼핑과 휴식, 여가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지인 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 규모로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 단기간 내 높은 입주율을 달성하면서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