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국민안전 혁신 실현 '박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민안전 혁신 실현 '박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0.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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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 일자리 창출·투명 경영 확대 등 국민 눈높이 부합 혁신 실현 '총력'

▲ 시설안전공단이 공단 옴부즈만에 활동할 경남 과기대 재학생 4명을 추가 위촉했다. 사진은 추가 위촉된 학생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안전 혁신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한 결실을 맺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생의 일자리 창출 및 투명 경영 확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0일 경남 과기대를 방문, 담당 교수 및 옴부즈만 학생들을 면담하고 현장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해당 학생들을 공단 옴부즈만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는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협업해 추진 중인 ‘KISTEC(공단 영문 약칭) 안전혁신발굴단’의 지역사회 수혜를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국민 중심, 국민 시각, 국민 수혜’ 안전혁신 실현을 목표로, 전사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공단의 ‘안전관련 제도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공단에 특화된 지역 대학생 일자리 기여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과기대가 타 공공기관과 진행 중인 일자리 프로그램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단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신규 옴부즈만 4인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연내 실시될 ‘안전혁신발굴단 우수 제안대회’에 대비한 공단 멘토들의 맞춤형 현장멘토링이 실시했다.

신규 옴부즈만 학생들은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단의 안전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공단은 실현 가능성 및 혁신성 등을 논의해 이들의 제안을 보완했다. 또 내부 중심으로 운영되던 내부성과평가제도 및 지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공단은 참석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후 공단 성과지표 심의 등 경영활동에 국민참관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대학생 옴부즈만 추가 위촉 등을 계기로 국민 소통을 통한 투명한 경영을 적극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